한 부서가 연말 인사평가를 섭렵하면?

얼마 전 대종상 시상식에서
광해가 15관왕을 차지하는 전무후무한 업적과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시상식이 끝나면 여러가지 평들이 쏟아지는데요

광해가 모든상을 휩쓸만했느냐
흥행성적에 너무 좌지우지 되는 건 아니냐
그럴만한 영화였다 등등
이번 대종상도 어김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광해를 봤는데요.
웰메이드 영화임은 분명 하지만
상을 독식할만큼은 아니지않았나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http://www.flickr.com/photos/chickpokipsie/6932103167/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 음악, 예능 등의 시상식들은 연말에 주로 진행되는데요.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시상식이라면
드라마는 해품달, 넝.쿨.당 등이
음악은 강남 스타일이 연말 시상식을 휩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시상식 심사 위원을 해도 되겠습니다. ^^;;
뭐 성과좋은 부서에서 우수사원, 인센티브 등을 독식해버리면 어떻게 될지는
뻔한 스토리겠죠.

 


직장인들의 시상식, 인사평가의 계절

일년을 뒤돌아보고는 시상식처럼
우리도 매년 일 년을 되돌아보는 인사 평가가 있습니다

이 시기가 다가오면...


결제만 올리면 묵은지로 만들어 버리던 팀장님도
자기일 외에는 관심 없는 동료도
열정적으로 일한다지요.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질까요?
그것은 단기적인 시각과 개인적인 성과위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유난히 경기가 어렵다고 하고, 기업별로 인원축소 등을 하는 곳도
많아 보입니다. 몇년 전부터인가 크리스마스는 조용히 흘러가는데 경기탓도 있나 보네요.

최근 재계에서도 인사관련하여 언론 기사가 자주 나오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재계 임원 인사 동향]
- 내실경영에 초점
- 위기 관리형 인사 전방배치
- 신상필벌 강화


삼성그룹
- 그룹 전체 비즈니스 관장할 수 있는 인물 영입
- 준법경영 여부 임원평가에 반영
- 임직원들의 불법과 부정 행위, 법규 위반 등을 반영해 수치화

현대차그룹
- 연구조직과 판매,관리 조직의 대대적 변화 예고


LG그룹
-. 시장 선도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
-. '시장 선도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활동했는가'를 평가
-. 시장 선도 사업 분야 임직원 중용

현대중공업
- 수주 부진에 따른 질책성 인사

포스코
- 그룹 전반의 구조재편 진행
- 통폐합 계열사 간의 인력 슬림화 진행




 

이제는 조직이 중요한 시대

요즘 선진적인 HR을 운영하는 외국기업들이 개인 성과주의에서
조직 성과주의로 평가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이것이 HR의 한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평가에 대한 기준이 바뀌는 것은
개인이 잘하면 결국 회사도 잘 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이것이 조직의 협업과 소통을 저해하여  회사의 성과를 낮추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사실 우리가 도입한 평가시스템 대부분이
글로벌 기업들의 평가제도를 모방하거나 글로벌 컨설팅 업체로부터 들여온 것들이 많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us7thfleet/6811228592/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과거 우리가 중시했던 조직의 협업과 소통을 중시하고
우리는 오히려 그 반대로 그것들을 버리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평가는 단계일 뿐입니다.
우리는 매년 평가를 받을 것이지만 이는 미래를 위한 점검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매년 있는 평가에만 연연하여
반짝 인기몰이에 몰두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공들여 만든 단 하나의 작품이 더 오래 기억될 수 있다는 것.
이 또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합니다.


KG그룹문화홍보실 최선희 대리
새 신을 신는 것처럼 매일을 시작하고 픈 블로그 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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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KG가족이야기

날짜

2012.1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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