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에 해당하는글 2

“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이야”

얼마전 KG패스원에서 인기웹툰'미생'의 윤태호 작가님을 모시고 특강을 하였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특강을 들었다고 하는데 필자는 가고 싶었지만 다른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였다.




개인적으로 웹툰은 네이버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미생이 나온이후 다음 웹툰의 방문 횟수는 점점 증가한 것 같다. 미생을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치밀한 스토리라인, 직장을 십여년 이상 다녀본 듯한 사실적 묘사, 캐릭터별 심리전개는 매회 볼때마다 깜짝 놀라게 하곤 한다.

모바일 앱 마이피플에서 미생 장면을 스티커형식으로 만들어 대화방에서 짤방으로 보여줄 수 있게하여 대화방의 재미를 더 해주고 있고, 모바일 무비 프리퀄형식으로 나오기까지 했다.

(아래는 미생 웹툰의 오차장과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미생 프리퀄_오차장편이다)


다음 모바일 무비 ‘미생 프리퀄’. 제목 그대로 미생인가?(글 보기)

미생프리퀄, 고영혁, 미생

본편을 그대로 옮긴다고 했을 때는 그 디테일한 감동을 영상으로 다시 살려내기 위해 왠만한 연기력으로는 감당이 안될 것이다. 소설은 텍스트만 있고, 만화는 여기에 그림이라는 시각적인 정보가 추가되며, 영화는 그 그림이 움직이는데다가 청각적인 정보까지 추가되기 때문에 독자의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여지가 점점 줄어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이나 만화에서는 독자의 상상력의 상당 부분 결합되어 그 콘텐츠가 제시한 부분 이상의 완성도 높은 캐릭터 이미지가 머리 속에 들어앉게 된다. 장그래는 이런 캐릭터이고, 오차장은 이런 캐릭터라는 것이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그런 구체적인 캐릭터를 똑같은 스토리로 따라 잡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최소한 원작 수준의 감동을 잡으려면 시나리오의 각색은 물론이고 연기자의 연기력 또한 상당 부분 따라줘야만 한다. 쉽지 않은 도박이며 필요한 판돈도 만만치 않다.



미생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다.
술자리에서 혹은 친구들과 직장이야기를 할때 뒷담화 형식으로 하던, 혹은 회사에서 겪고 있는 사건(?)들은 어떻게 보면 치부이기도 하다. 내가 잘못을 했건, 또는 직장동료가 잘못했건 간에 개개인의 입장이 있기 마련인데 그 심리를 표현하는 방법이 누구에게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어 읽다보면 반성도 하게된다.

어떻게 보면 좀 우울해지기까지 하는 부분도 상당수 있다. 우리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다거나, 직장의 현실이란 어쩔수 없다는 쓴소리, 만화니까 그럴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오고가지만.. 그런 현실 속에서 내가 깨우치고 발전하는 현실 속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들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우울하기도 했고, 공감갔던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었다.

당신의 몫을 증명하고 싶었던거야?
불쌍하다 당신
-미생 122수(클릭)-



승진하기 위해, 집에서 인정받기 위해, 직장 상사의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술자리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만한 내용인데, 회식자리에서 직장인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 현실을 와이프의 시선에서 보여준 부분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지 않을까?


하지만 미생은 너무 사실적인 묘사를 해주고 있다보니 아쉬운 점이 느껴지기는 한다. 장그래의 이야기가 마무리가 될 시점에서 해피엔딩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하기는 하지만, 가족중심의 따뜻한 이야기는 없다는 점이다.(사실 따뜻한 이야기로 이루어졌다면 이정도의 반응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얼마전 김혜수가 열연한 '직장의 신'은 직장인의 현실을 그대로 옮기며 어느정도 조율을 이루어 따뜻하게 풀었지만, '미생'은 이미 열혈구독자들이 좀더 리얼하고 치밀한 전개를 기대하는건 장그래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나를 대변해주길 바라는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쯤에서 우리나라 직장 문화와 외국 직장문화를 비교한 좋은 글을 볼 필요가 있다.


일때문에 한국에 들어오면 느끼는 점이 서두에 나오는데, 이 분의 글을 읽으며 문득 미생의 여러장면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표정이 어두운 사람들“. 택시를 타든, 지하철을 타든, 길거리를 걷든, 표정이 어두운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당신은 진정 행복하십니까?“라고 질문하면, “글쎄요. 그냥 사는 거죠.” 라고 대답할 것 같은 사람들. 점심 시간이 끝날 즈음이면 삼삼오오 모여서 회사 건물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더 어둡게 보였다. 삶의 모든 스트레스와 무게를 혼자 감당하느라 지친 사람들처럼.

조성문 매니저는 이렇게 표정이 어두운 한국인들은 어쩌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빼앗겼기 때문이 아니냐고 말했다.

웹툰 미생을 압축하여 표현한 글이 아니었을까?


결혼하기 전 연인과 전화통화는 어떻게든 시간을 빼내어 몰래 하고, 저녁 데이트는 회식에 참석하지 않고 빠지기도 하는 연인과의 데이트 정석(?)은 결혼하고나면 전화도 자주 못하고, 잦은 회식이나 인맥관계를 위해 늦게 집으로 가게 된다.

오죽하면 소셜에서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으로 출근한다'는 말이 종종 보곤한다.

가부장적인 우리 아버지 세대의 가족문화는 아버지는 퇴근후 신문을 보고, 대화가 별로 없는 저녁식사자리, TV는 아버지가 원하는 채널로, 어머니는 식사 후 과일을 들고 나오시던 시대였다. 세대가 바뀌어 맞벌이 부부는 한 명은 회식자리로 한 명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가거나, 외벌이부부는 집으로 와 가사일을 분담하거나, 회식자리도 일찍 파하고 오는 모습은 분명 우리 세대에 와서 일정부분 가족중심문화로 한 단계 발전한 건 아닌가 싶다.


조성문 매니저의 글에서 보이듯 직장에서 조차 부러움을 느끼게 하는 가족중심 문화는 우리 다음 세대쯤에서 실현되길 기대한다.(만일 한국에서 직장과 가족의 책임이 부담스럽다면 해외로 나가시는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하지만^^;)


가족중심의 문화로 내 인생을 조금씩 바뀌고 싶다면 윤석찬(Channy Yun)님의 글을 눈여겨 보자.

나의 가족과 저녁이 있는 삶(글 보기)

조성문님의 “진정한 행복에 대하여 - 가족 중심 문화의 중요성” 이라는 글을 보면, 미국에서의 일보다 가족 중심 그리고 개인의 삶의 행복을 중시하는 풍토는 매우 감동적이죠.

하지만, 미국에도 물론 워크홀릭이 있고 뉴욕같은 대도시의 삶은 서울과 다를 바 없이 바쁘고, 그에 반해 한국에서도 가족 중심의 삶을 사는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만날 안 좋은 것만 이야기하고 듣다 보니 한국 땅이 다 그런것 같다는 집단 체면에 빠지는 것을 수도… 제가 보기엔 개인차가 많고, 회사에 따라 충분히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극단적인 저의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결혼을 하고 가족을 꾸리고 살아오면서 스스로 몇 가지 원칙이 만들어졌습니다.

첫번째 원칙은 회사와 집의 거리가 버스로나 걸어서나 20분이내를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원칙은 자동차를 사지 않은 것입니다.
세번째 원칙은 아이들에게 아빠의 삶을 모두 오픈합니다.
네번째 원칙은 2년에 한번은 꼭 장기 여행을 떠나자는 것입니다.
다섯번째 원칙은 아이들과 기억에 남을 반복적 즐거움을 만드는 겁니다.



아마 우리 주변에서 세번째나 네번째, 다섯번째 정도는 벌써 하고 있거나, 계획중에 있는 집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 제주에 근무하시다보니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 가능하시겠지만 가족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노력하는 직장인의 일상은 최근들어 소셜네트워크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개개인에 맞는 가족 중심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회사 일과 병행하며 계획을 잘 수립하여 가족과의 행복을 꾸준하게 잘 이루어나가길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들,

오늘도 화이팅!


[서울경제]KG패스원, 미생 윤태호 작가 초청 ‘한 수 배워’
http://economy.hankooki.com/lpage/people/201306/e20130621110039118650.htm

더불어 KG패스원은 오는 9월,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의 성장스토리와 연계하여 기업 핵심인재로의 성장전략을 제시할 ‘미생이러닝 시리즈’ 교육과정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생이러닝 교육문의: 02-828-2747




KG그룹 전략실 김정훈 과장
KG그룹블로그 운영 담당
온라인PR, 사내소통,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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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가족이야기

날짜

2013.06.26 08:30

KG그룹 전략실 김정훈 과장
KG그룹블로그 운영 담당
온라인PR, 사내소통, 디자인 

 
 


KG그룹, 차세대리더 교육, KG패스원, 인사이트클래스



지난 4월부터 KG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리더 과정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KG패스원이 그동안 축적해온 교육과정을 통해 KG가족사에서 차부장급 30여명이 매주 교육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교육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4번출구에 위치한

인사이트 클래스(클릭) 다빈치 클래스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업 내부 교육이 필요한 분들은 방문 또는 전화를 하시면 친절하게 상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클래스, KG패스원

KG패스원 찾아오시는길문의전화 : 02)821-0994


만화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님의 특강도 진행중이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조만간 마감되지 않을까 합니다!!(수강료는 없습니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 스토리텔링을 말하다 1기
http://insightclass.co.kr/app/detail.asp?mNum=2&sNum=3&ClassKey=T-1306-62&ClassCount=1&LecYear=2013


미생, 윤태호작가클릭하시면 신청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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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가족이야기

날짜

2013.06.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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