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야기에 해당하는글 72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고 크게, 멀리 보라는 뜻일 것이다.
 


http://www.flickr.com/photos/blmiers2/6739112709/



하지만 나는 우리 회사의 리더들에게 “집계표 보다는 낱개를 보라.”고 당부한다.
 
어느 회사건 리더의 자리에 오르면 아래 직원들이 가져다 준 집계표에 의존하여 경영을 한다.
그러면서 “CEO쯤 되면 전체를 봐야지 어떻게 시시콜콜한 것까지 들여다볼 수 있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집계표라는 것은 전체 흐름과 추세일 뿐 그 하나하나를 보여주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계표를 보고 판단하는 것은 상황을 유추 해석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것은 반드시 오류를 범하게 되어 있다.
 
집계표에 나온 수치는 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왜 그런 수치가 나왔는가 하는 것이다.
집계표에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낱개를 들여다봐야 한다.
 
또한 목표한 일이 제대로 안 됐을 때도 집계표는 아무런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
문제를 풀어줄 열쇠는 낱개에 있다.
낱개로 들어가서 봐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고, 그래야 처방도 나온다.
낱개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분석해서 개선할 점은 고치고, 추가할 것은 추가하고, 없앨 것은 없애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적어도 리더가 일을 챙길 때에는
일반적 사실로부터 개별적 사실을 이끌어내는 연역적 방법 보다는,
각각의 개별적인 것으로부터 출발해서 일반적 사실을 도출하는 귀납적 접근이 맞다.


그래서 나는 늘 얘기한다,
“집계표는 고민이 없다. 책임지지 않는다.”
“묶지 말고 썰어라.”
“한 개 한 개에 집중하라.”
“각론이 없는 총론은 있을 수 없다.”
“뭉뚱그려 내릴 수 있는 처방은 어디에도 없다.”


http://www.flickr.com/photos/jeffmcneill/5789354033/


 
경영은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벽돌 하나하나를 잘 쌓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집의 전체 조망도만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CEO로서 무책임한 일이다.
그것이 멋있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코 실속이 있는 일일 수는 없다.



KG가족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KG 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가 가족사로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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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경 2012.10.08 14:40 신고

    '숲만 보지 말고, 나무도 봐야한다.'
    한 기업의 경영자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필요한 얘기일 거라 생각됩니다.

    모처럼 댓글 남기네요~.
    KG그룹을 잘 몰랐지만, 회장님의 <경영이야기>를 챙겨보며
    어느새 팬이되었답니다. ㅋㅋ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날짜

2012.10.08 08:00


85년 사업을 시작했으니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경영을 해왔다.
그동안 크고 작은 것을 합하면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굵직한 실패 경험만 해도 다섯 손가락에 다 꼽지 못할 정도이다.
 
그런 데도 이 만큼의 사업을 유지하고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 중의 하나는
실패의 수렁에서 잘 빠져나온 것이다.
 
누구나 실패를 한다.
그리고 경쟁 사회에서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
3할 타율의 야구 강타자도 열 번 중에 일곱 번은 실패한다.


http://www.flickr.com/photos/dcjohn/13017790/


 
중요한 것은 실패했을 때, 실패로부터 잘 빠져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을 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실패로부터 잘 빠져나올 수 있을까?
 


첫째, 일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과감하게 잊어야 한다.

더 이상 어찌 해볼 수 없을 만큼 죽을힘을 다했는데도
아니다 싶으면 더 이상 미련을 갖지 말고 그 일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그래야 다음 기회를 도모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
 



http://www.flickr.com/photos/arselectronica/4306240125/



둘째, 일이 잘 안 될수록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
 
실패가 실패로 끝나면 그것은 진짜 실패다.
실패를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일을 시작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고 분석을 하지만,
정작 일이 잘 안되기 시작하면 안 되는 원인을 분석하기 보다는
그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유지할까 하는 데에 더 많은 머리를 쓴다.
그래서 차입을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기 위해 전전긍긍한다.
 


셋째,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몸이 땀을 내는 운동으로 단련 되듯이,
정신은 실패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운동을 통해 굳세어진다고 나는 믿는다.
그리고 누군가 말했듯이 “실패하는 일이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뿐”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실패에 관대한 스타일은 아니다.
“남들도 다 하는 실패인데, 실패 좀 하면 어때?”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나는 실패를 하면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그리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정도가 아니라,
내부 엑스레이까지 찍고 건너가려고 노력한다.
 
그렇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진 않았다.
실패를 무릅쓰고 끊임없이 도전하려고 한다.
최악의 실패는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
실패를 전제한다.
그래서 일이 잘 안됐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를 미리 계획한다,
그리고 그런 경우가 오면 곧바로 실행한다. 


KG가족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KG 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가 가족사로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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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프레소 2012.10.04 09:48 신고

    구구절절 어찌 그리 지당한 말씀만 하시는지.
    그 말이 경험을 통해 나온 것이라 더욱 맘에 와 닿네요.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에스프레소님 방문이 요즘 많아져서 기분 좋네요^^;

  • 알함브라궁전 2012.10.04 20:36 신고

    누구나 실패를 한다.
    그리고 경쟁 사회에서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실패했을 때, 실패로부터 잘 빠져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을 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암튼 대단하시단 말 밖에.


    • 실패를 잘 빠져나오기가 힘든데
      저도 노력 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날짜

2012.10.04 08:00


재미있는 통계 하나가 있다.

미국의 어느 마케팅 리서치 회사에서 조사한 결과인데,
세일즈맨의 88%는 고객에게 세 번까지 시도하고 포기해 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12%의 세일즈맨은 네 번 이상 끈질기게 시도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불과 이 12%의 소수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올린다고 한다.


그러면 실패하는 88%와 성공하는 12%의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보이는 반응에 따라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http://www.flickr.com/photos/sandiandsteve/4907492263/



첫 번째 부류의 반응은 '두려움'이다.
이런 사람들은 첫째, 안 된 이유부터 찾고, 주위 핑계를 댄다.
혼나거나 자기에게 책임이 돌아올까봐 두려워서이다.

“그것 때문에 안 됐습니다.”
“이래서 어렵습니다.”

그러면 성공하는 부류의 반응은 무엇일까?
화를 낸다는 것이다.
성사를 시키지 못한 자신에게 화를 낸다. 자존심이 상했다고 생각한다.

이 두 부류의 사람 가운데 다음 영업에서 성공할 확률은 어느 쪽이 높겠는가?
당연히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이다.
스스로 창피하고 화를 내야 다음에 성공할 수 있다.
자기가 만들어낸 결과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없으면 발전은 없다.

나는 목표한 일이 실패했을 때, 그 일이 안 돼서 화가 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뭔가 더 해볼 수 있었는데, 그것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스스로에게 정말 화가 난다.
영업에 실패하고도 마냥 사람 좋은 미소를 머금고 다니는 사람에게
성격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은 그일에 대해서 애정이 없는 것이고, 무책임한 것이다,



세일즈맨은 오기와 욕심이 있어야 된다.

영업은 한 건 한 건이 자기와의 승부다.
또한 영업은 전쟁과 같은 것이다.
자존심 걸고, 목숨 걸고 해야 한다.

원래 되는 일은 손을 대지 않아도 된다.
영업이 필요 없는 것이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게 영업이다.
다 끝난 것 같더라도 또 한 번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바로 그 한 번의 기회를 더 만들기 위해 끝까지 뛰는 게 영업이다.

인디언 제사장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한다.
그 이유가 뭘까?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끝까지, 될 때까지 하면 실패는 없다.

회사에서도 이런 Rainmaker가 필요하다.


KG가족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KG 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가 가족사로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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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만 2012.09.25 09:36 신고

    회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의 주인인 사람은 그 일이 안됐을 때 화를 냅니다.
    하지만 일의 주인이 아닌 사람은 주인에게 혼날까봐 두려운 것이겠지요.


    • 그래서 다들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고 하는가 보네요^^;
      고맙습니다.

  • 여상만 2012.09.25 15:32 신고

    저도 회장님과 비슷한 성격인듯 합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지적 당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화가 납니다,
    그레서 지적 당하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지요.
    저는 혈액형이 O형인데 혹시 회장님도 같은 혈액형이 아니신지...


    • 회장님과 비슷한 분이시네요?
      아마도 경영하시는 분인것 같습니다.

  • 에스프레소 2012.09.26 14:32 신고

    끝까지, 될 때까지 하면 실패는 없다.
    회사에서도 이런 Rainmaker가 필요하다~.

    우리 옛말에도 있죠.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저도 Rainmaker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

날짜

2012.09.25 08:00


'KG’란 이름 아래 여러 회사가 모여 있다. 

전통 제조업에서부터 첨단 IT산업에 이르기까지. 





하루에 이 회사, 저 회사를 다녀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의 산업을 넘나들게 된다.




그래서 간혹 어떤 분은 “골치가 아프겠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농반진반(弄半眞半)으로 “치매에 걸릴 염려는 없다.”고 받아넘긴다.




하지만 사실 나는 이렇게 매일 ‘다른 것’을 접하는 게 즐겁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늘 다른 것,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추구하는 편이다.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회의에서 지난주와는 다른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기를 바란다. 

지난주와는 다른, 새로운 얘기가 없다면 그것은 고민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또한 한 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CEO라면 가족과의

오붓한 저녁식사도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 하면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저녁시간이야말로 

자신이 늘 하던 일과 다른,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http://www.flickr.com/photos/rizzato/6216846288/



요즘 같은 융합과 통섭의 시대에서 내 것만을 고수하는 것은 스스로 실패를 향해 가는 것이다.

언제든지 다른 것에 대해 문을 열어놓고, 다른 데에 좋은 것이 있으면

가져와서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늘 나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나를 한정 짓거나 가두지 말자. 

내가 몸담고 있는 그라운드와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 그라운드와 플레이어를 보자고. 



KG가족 회장 곽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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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구자업 2012.09.21 03:21 신고

    우연히 KG 그룹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많은걸 배웁니다. 좀더 많은걸 공부하고 배울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가족" 이라는 단어를 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KG 그룹의 경영철학이 참 공감됩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KG가 되길 기원합니다. - 초보 가치 투자자 -

날짜

2012.09.18 08:00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열심히 해라’, '부지런해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나는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부지런한 건 좋은데, 팔다리보다는 머리가 부지런해야 한다고 말한다.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부지런’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일을 한 개인은 뿌듯하다.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보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조직의 성과는 없다. 아니 오히려 피해를 주는 경우까지 있다.


그 결과는 어떠할까.
나는 일을 열심히 했는데, 조직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보상이 적다고 불만이다.


그렇다고 회사는 회사대로 얻은 게 없다. 손해가 나기까지 한다.
회사나 개인 모두 불만족스런 결과이다.


http://www.flickr.com/photos/ciphertux/5848813161/



사실 일이라는 건 열심히 하기보다는 잘해야 한다.
열심히 하면 잘할 확률이 높아질 수는 있지만, 열심히 하는 게 잘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물론, 손발이 부지런해야 하는 시기가 있다.
사원, 대리 시절이 그렇다.

 
그때는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머리만 써서 일하려고 하면 그것은 속된 말로 ‘잔머리’가 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과장 직급 이상은 손발이 부지런하기 보다는 머리가 부지런해야 한다.


어느 강연해서 들은 얘기인데,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에 있어 가장 상위에 있는 게 열정이고,
그 다음이 추진력, 지식 및 역량이며,

가장 하위에 있는 것이 근면(열심)과 순종이라고 한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란 말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또 있다.

열심히 하겠다는 말 앞에는 ‘내가 너를 위해서’란 말이 숨어 있다.
상사나 회사인 ‘너’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란 게 내 생각이다.
일은 자신을 위해서 해야 한다. 


http://www.flickr.com/photos/nam2_7676/2480409089/




누구를 위해서 일하는 순간, 일을 일 중심으로 보지 않고.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일을 하게 되어 있다.


당연히 일은 형식적이 되고, 결과도 좋을 수가 없다. 



KG가족 회장 곽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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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기 2012.09.12 09:47 신고

    무심코 열심히 하겠습니다란 말을 자주 쓰곤 했는데
    회장님 말씀을 들으니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제가 가장 많이 쓰던 말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였는데요..
      반성중입니다^^;

  • 에스프레소 2012.09.12 10:05 신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은
    항상 긍정의 뜻만 내포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네요.

    그래도 회장님,
    개개인의 능력을 떠나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예뻐보이는 건 인지상정이겠죠?

날짜

2012.09.12 08:30


한때 '그때그때 달라요.'란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일관됨이 없이 자기 유리한 대로 해석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비슷한 뜻으로 '상황논리'란 것이 있다.
객관적 사실이나 원칙에 의거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자의적으로 합리화하는 것을 말한다.
 
'그때그때 달라요.'나 '상황논리', 이 두 가지 모두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http://www.flickr.com/photos/a2community/1387603666/


 
그러면 CEO는 어떠해야 하는가?
물론 CEO는 경영철학이나 가치관에 있어서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어제 얘기 다르고 오늘 얘기가 달라서는 안 될 것이다.
그래서는 구성원들이 헛갈린다.
 
그러나 일을 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그때그때 다를 수밖에 없고, 달라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첫째,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어제 옳은 방식이 내일도 옳다는 보장은 없다.
 
둘째, 일은 일마다 특성이 있다.
한가지의 옳은 방식은 없다.
모든 일은 제 각각의 처방의 있다.
 
그러므로 일을 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스스로 일관성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모택동의 흑묘백묘론(黑苗白描論)처럼,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는 것이다.

고양이 빛깔을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런 점에서 정체성도 벗어던질 필요가 있다.
지난번에 이랬으니까 이번에도 이래야 한다는
스스로의 속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는 것이다.


http://www.flickr.com/photos/twowest/4540433503/


 
또한 구성원들도 CEO에게 그런 일관성을 기대하거나 요구해선 안 된다.
"나는 우리 CEO가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네? 실망이야."
"우리 CEO는 지난번에는 이렇게 하라 하더니, 이번에는 이렇게 하라 하니...
왜 이렇게 일관성이 없는 거야?"

 
그것은 일관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경직되지 않은 것이다. 



KG가족 회장 곽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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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기 2012.09.06 11:10 신고

    일관성과 융통성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하는 게 CEO의 숙명 아닌가 싶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융통성에 방점을 찍어주셨네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오드리 2012.09.07 15:47 신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일관성을 가져야 하는 것도 있고,
    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 일이 분명 있을 겁니다.

    이는 기업경영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새 글이 뜸하신 걸 보니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다음 옥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날짜

2012.09.06 07:45


지난달 말(12.7.25)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사업에 실패하기 위한 여섯 가지 방법이란 재미있는 칼럼이 실렸다.

망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한 방을 노려라.
2. 일을 스마트하게 하지 않고 열심히 해라.
3. 우수 고객보다 문제 고객과의 관계 개선에만 집중하라.
4. 이익보다 매출 중심으로 사고하라.
5. 돈 버는 것만을 목표로 삼아라.
6. 사업을 취미로 생각하라.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특히 5번과 6번은 평소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들이다.

http://www.flickr.com/photos/safari_vacation/7466072046/



 
돈을 벌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 없이,
단지 돈 버는 것 자체만을 목표로 삼으면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또한 사업은 목숨 걸고 하는 것이지, 취미나 여가활동으로 해선 안 된다.
그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이처럼 사업이 망하는 길은 비교적 쉽게 보인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나 물어보면 좀 막연해진다.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조건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경험상 어떤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반드시 짚어야 할 것은 의외로 간단명료한 것 같다.

 
다음의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갖고 있다면 그 사업은 시작을 위한
최소 필요조건을 갖춘 것이다.

첫째, 시장이 있는가?
둘째,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셋째, 내가 남들과 다르게 할 수 있는 일인가?

http://www.flickr.com/photos/29623457@N02/6551955537/



 
하지만 세 가지 질문 중에 하나라도 답변하는데 주저함이 있거나 자신이 없다면 그 사업은 시작해선 안 된다.
왜냐?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니까.



KG가족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KG 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가 가족사로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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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기 2012.08.30 14:00 신고

    평범 속에 비범함이 들어 있는 질문 세 가지네요....

  • 미선 2012.08.30 14:07 신고

    저는 사업가는 아닙니다만,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이 같은 방법은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블루마운틴 2012.08.30 16:28 신고

    곽 회장님의 성공 비결이 여기에 있었군요.
    지난번 <한경>인가, 났던 기사 보고 팬이 됐었는데.
    모처럼 들러서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글도 짧고 굵게 참 잘쓰십니다요~!

날짜

2012.08.30 08:00


회사생활에서 가급적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다음’ 이란 말이다.
“다음에 할게요.”
“다음에 한 번 검토해 봅시다.”
 
우리는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만나서도 이런 말을 한다.
“다음에 식사 한 번 하죠.”
그런데 실제로 그 사람과 식사한 적이 있는가?
 
외상값 갚으라고 재촉하는 술집에도 이렇게 얘기한다.
“다음에 드릴게요.”
그리고 그 술집은 가급적 멀리 한다.
 
물건 팔러 온 외판원에게 거절을 할 때 쓰는 말도 “다음에 오세요.” 이다.
 
부모님에 대한 효도도 마찬가지이다.
“다음에 돈 벌면 잘해드려야지.” 하면 끝내 못해드리고 만다.
 
이처럼 ‘다음’이란 말은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을 일단 피하거나
뒤로 미뤄두겠다고 생각할 때 쓰인다.


http://www.flickr.com/photos/auspices/3469613700/


 
일을 할 때는 ‘다음’이란 단어를 머릿속에서 지우는 게 좋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못하면 다음에도 못한다.
지금 힘든 일은 다음에도 쉬워지지 않는다.
 
때를 기다려 다음으로 미뤄두는 사람에게
기다렸던 조건을 충족하는 그런 때는 오지 않는다.
 
어떤 일이건 미뤄둘 것이 아니라 오늘 할 수 있는 것만큼,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또한 직장에서 우리가 흔히 쓰는 말, “다음 주 중에 할게요.”도
해서는 안 될 말 중의 하나다.
 
다음 주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도 있다.
언제까지 하겠다는 것인가?
 
더 심한 경우도 있다.
“다음 달 중순경까지 하겠습니다.”
“내년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nofutureface/4361729628/


 
나는 이렇게 말한 사람치고 약속 지키는 것을 별로 못 봤다.
 
"다음 주 무슨 요일, 몇 시까지"로 시한을 정해서 말해야
스스로를 구속하게 되어 실행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하기 싫은 일일수록.

결론은 간단하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
다음이 아니라 지금을 더 많이 외치는 회사가 건강하다. 



KG가족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KG 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가 가족사로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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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기 2012.08.28 09:34 신고

    늘상 쓰면서도 의식하지 못했던 얘기네요.
    저도 다음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조은 말씀 감사. ㅎ

  • 나는 나 2012.08.28 10:23 신고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못하면 다음에도 못한다.
    지금 힘든 일은 다음에도 쉬워지지 않는다.'

    오늘도 주옥같은 말씀으로 저를 일깨우시네요.
    어디 회사경영 뿐이겠습니까.
    인생에서도 중요한 진리가 아닐런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회장님의 이런 글과 생각들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 올레 2012.08.29 09:33 신고

    윗님의 말씀마따나 회장님의 내공이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늘 이렇게 좋은 말씀으로 감동을 주시니....

날짜

2012.08.28 08:30


우문현답(愚問賢答)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이란 뜻이다.


그런데 이 사자성어를 난 이런 말로 풀이하고 싶다.

우려되는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말장난 같지만, 내 경험상 대부분 사실이다.

'현장'은 다음의 몇 가지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같다.


http://www.flickr.com/photos/fri13th/5690383479/


 

첫째, 답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현장'으로 달려가라.

문제가 생겼을 때 책상머리에 앉아 아무리 고민해 봐야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

이는 범죄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범인을 잡겠다는 것과 같다.

실제 문제가 있는 곳에 가서 봐야 사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그래야 문제에 대한 해답이 나오고 대안이 떠오른다.

 

둘째,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어라.

자리에 앉아서 보고만 받으면 진실을 놓칠 수 있다.


그것이 고객이건 대리점이건 간에 현장을 찾아가서

그들의 건의사항이나 불만, 건의사항,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을 느껴야 진실에 다가설 수 있다.

 

http://www.flickr.com/photos/chayshots/243202127/



셋째, 일의 결과를 '현장'에 가서 확인하라.

도요타 창업주인 '도요타 기이치로'는 현지현물(現地現物)을 강조했다고 한다.

자신이 한 일의 결과를 현장에서 분명히 확인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카를로스 곤' 르노 회장 역시 현장 제일주의를 좌우명으로 삼아,

자기 회사 제품을 직접 타보고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

 

이 분들의 말씀이 아니더라도,

막연하게 귀로 일하지 않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현장주의야말로

리더의 필수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끝으로, '현장'에서 변화를 읽어라.

현실은 빠르게 바뀐다.

그리고 그런 변화를 읽는 단서는 현장에 있다.

따라서 현장에 가서 돌아가는 현실을 직접 보지 않으면

그러한 변화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제대로 반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기도 어렵다.


말그대로 탁상공론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한 마디 꼭 하고 싶다.

"현장에 가라."



KG가족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KG 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가 가족사로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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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기 2012.08.20 09:56 신고

    우려되는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그래서 우문현답
    옳으신 말씀입니다. 어렸을 때 형사 콜롬보를 보면
    늘 현장에 해결의 실마리가 있더군요.


    • 현장을 잘 둘러봐야되는데 그게 제일 어렵죠.
      형사분들의 관찰력을 존중해야할 것 같습니다.

  • 우문현답 2012.08.20 10:00 신고

    아, 오늘도 멋진 말씀!
    한마디 남기고 가지 않을 수 없네요.
    경험에서 나온 말이라 더욱 가슴에 남습니다.

    좋은 글, 팍팍 올려주세요.

  • 아스파라거스 2012.08.20 13:33 신고

    이제 제 인생에서의 '우문현답'은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이란 뜻이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뜻으로 바꿔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제 블로그에 포스팅해갑니다.
    감솨!

  • 짤릴거같은데 2016.01.21 10:09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ㅇㅇ 2016.01.21 21:50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날짜

2012.08.20 09:00


바둑을 둬본 사람은 안다.
선수를 두는 것과 후수를 두는 것의 차이를...
후수를 두는 사람은 실속도 없고 재미도 없다.


또 하나,
사내에서 개인별 실적을 달성하는 연간 캠페인을 한다고 할 때,
상반기에 일찌감치 본인 실적을 달성한 사람과
12월이 다 되어 달성한 사람...
두 사람의 차이는 실로 크다.

 
일찌감치 달성한 사람은 하반기 내내 마음 편히 지낸다.
상사로부터 본받으라는 칭찬도 실컷 듣는다.
잘 하면 포상의 혜택까지 덤으로 얻는다.


그런데 12월에 달성한 사람은 어떤가?
결국 앞선 사람과 달성한 수치는 똑같다.
늦게 했다고 실적을 덜 한 것도 아니고 할 것은 다했다.
안하고 있는 동안 마음이 편한 것도 아니다.
1년 내내 채근을 받고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연말 인사고과도 그다지 안 좋을 수 있다.


이처럼 '먼저'와 '나중'의 차이는 엄청나다.

또 하나 예를 들어보자.
상사가 어느 시점에 궁금해 하는 수치가 있다고 치자.
(예를 들어, 2분기 초에 1분기 실적 집계와 같은 것)

 
어떤 직원은 상사가 보고해 달라고 지시할 때까지 아무 생각 없이 있는다.
그다가 상사의 말이 떨어지면 허겁지겁 일을 시작한다.

이에 반해 다른 어떤 직원은 상사가 이맘 때 쯤 이런 수치를 찾는다는 걸 기억해뒀다가,
상사가 찾기 전에 먼저 자료를 만들어 갖고 간다.


결과적으로 일하는 것은 똑같지만 누가 즐겁게 일하겠는가?


http://www.flickr.com/photos/watchlooksee/4112885126/



전자는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고,
후자는 ‘자기 일’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끌려가는 것과 끌고 가는 것의 차이이다.


당연히 시키는 일에 끌려가는 것보다는
자기 일을 끌고 가는 게 훨씬 힘이 덜 든다.
뿐만 아니라 상사로부터의 평가도 천지 차이다.

 

방금 얘기한 이 사례는 시키기 전과 시킨 후라는 차이도 하지만,
더 큰 차이가 있다.

 
바로 상사의 입장에 서서 상사가 무엇을 궁금해 할까를 생각해 보았느냐,
그렇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있었느냐의 차이이기도 하다.


이런 예는 또 있다.
상사에게 보고(나는 보고라는 말보다 공유란 말을 쓰지만)하러 들어 갈 때,
보통은 자기가 할 말을 머릿속에 열심히 정리하고 들어간다.



http://www.flickr.com/photos/heraldpost/2485935751/




그런데 나는 직원들에게 이렇게 당부한다.
“상사 방에 들어가기 전에, 본인 스스로 상사가 되어서 그 일에 대해 5분만 생각해보라.
상사가 무엇을 궁금해할 것인가를"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상사는 부하직원이 말하는 것만 듣고 있지 않는다.
그것만 궁금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하는 것만 듣는 상사는 그리 좋은 상사도 아니다.)

 
그러므로 상사에게 무언가를 말하려고 할 때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상사가 듣고 싶은 말, 즉 궁금해 하는 것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것이 상사를 즐겁게 만나는 방법이며,
회사생활을 즐겁게 하는 방법이다.



KG가족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KG 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가 가족사로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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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경 2012.08.17 09:24 신고

    당연히 시키는 일에 끌려가는 것보다는
    자기 일을 끌고 가는 게 훨씬 힘이 덜 든다.
    뿐만 아니라 상사로부터의 평가도 천지 차이다.

    너무나 평범하지만, 실천하기엔 결코 쉽지 않은 진리죠.
    아침부터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모처럼 댓글 다네요.
    회장님 홧팅!

  • 윤기고모 2012.08.17 14:17 신고

    누구의 강요에 의해 해야만 하는 일과,
    나 자신의 의지에 의해 하는 일은 그야말로 천양지차겠죠.

    현실 속에서 상사를 즐겁게 만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면
    한발짝 먼저 행동하고, 생각하며서 상사를 만나봐야 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멜랑꼴리 2012.08.17 15:00 신고

    결국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
    역지사지가 정답이군요.

  • BlogIcon 염소똥 2012.08.20 14:59 신고

    구독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덧글은 처음이네요 ^^;

    반성하고 공감합니다. 좋은말씀 잘봤습니다~

날짜

2012.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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