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쯤 되면 대기업은 신입사원 연수를 시작합니다.
대기업의 신입사원 연수는 고등학교 시절보다 힘들다는 소문이 자자하죠.
신입사원 연수를 통해 조직 DNA를 먼저 심어주고
조직인 자세를 익히게 해줍니다.

새내기 사원들을 보석으로 만드는 첫 관문에서 기업문화나 개성을 추구하는 인재상은
기업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선 보이고 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23950335@N07/5506637899/



물론 신입사원들이 연수를 통해 어느 정도 감은 익히겠지만
실제 부서배치가 되고나서 업무를 익히려면 꽤 많은 시간이 들 것입니다.
예전 선배들이 이야기해주신 입사 후 문서복사, 커피배달 등의 이야기는
귀에 박히도록 들었지만, 누구나 겪었던 신입사원 시절은 마치 군대이야기와
비슷하고, 어리버리한 시절이라 떠올리기 참 그렇죠^^;

얼마 전 은퇴한 박찬호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멋진 61번 등번호를 단
대한민국 대표 야구선수였지만, 4주 기초훈련 기간을 거칠때 사진은
박찬호도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신입사원 연수와 관련된 재미있는 만화
바로 어린 시절 읽었던 드래곤볼입니다.

드래곤볼의 주인공인 손오공과 그의 친구 크리링은 무천도사에게
무술을 배워 무술대회 우승을 하고자 무천도사 컨설팅(?)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합니다.

http://www.flickr.com/photos/reizack/2436981297/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던 손오공과 크리링은 무천도사의 연수방식에 신기해합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우유배달 (다리 근육 강화, 폐 발달 훈련)

벌집 건드려 피하기(공격을 막고 피하는 순발력과 다리 근육 강화)

식인 상어 연못에서 수영왕복 (팔의 근육 강화)

밀림속에 싸인이 있는 돌 찾기 (집중력과 스피드 강화)

거북이 등 껍질 메고 앞에서 수행한 것 반복(근육 강화 체력 훈련)


분명 무천도사는 아무 이유없이 손오공과 크리링에게 훈련을 시키는데
생각보다 손오공과 크리링은 잘 견뎌냅니다.
그 속에서 손오공의 잠재력도 발견하지만
무천도사가 만든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기가 막히죠^^;


http://www.flickr.com/photos/xadoom/6314660510/




무천도사의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을 현대식으로 옮기면 어떻게 표현될까요?

커피배달(직장내에서 상사들의 커피 취향을 쉽게 알수 있다. 요즘은 많이 하지는 않죠)

기획안 마구잡이로 올리기(직 장상사가 좋아하는 문서 스타일을 알 수 있다. 단 보고를 누구에게 하느냐에 반응은 천차만별이니 주의할 것. 때로는 무식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수 있음. 기획안에 대한 평가를 잘 적어놓고 기획안을 올릴때마다 업그레이드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도...)

회사에 필요한 용어 암기(업계마다 용어, 약어는 반드시 존재. 미리 암기하여 그들의 대화속에 적응할것)

회사 주변 맛집 파악(직장상사가 맛나는 집..이라는 단어를 얘기할때 미리 리스트업 한 자료를 들이밀면 분명 좋은 반응이 있을 것임. 외근이나 미팅이 있을때 이런 센스를 발휘하면 절반은 인정 받을 수도..)


제 생각에는 이런 것들이 직장생활에 필요할 것 같다고 보이는데
회사마다 차이점은 있을 것입니다.

해마다 취업이 어렵다 하고, IMF때 이후로 구조조정을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립니다.
채용의 문턱은 점점 낮아지는 이 시대,
내년에 시작되는 상반기 공채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KG그룹도 내년 상반기에 공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채 소식 오픈 예정)



KG그룹문화홍보실 최선희 대리
새 신을 신는 것처럼 매일을 시작하고 픈 블로그 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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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KG가족이야기

날짜

2012.12.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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