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란 이름 아래 여러 회사가 모여 있다. 

전통 제조업에서부터 첨단 IT산업에 이르기까지. 





하루에 이 회사, 저 회사를 다녀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의 산업을 넘나들게 된다.




그래서 간혹 어떤 분은 “골치가 아프겠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농반진반(弄半眞半)으로 “치매에 걸릴 염려는 없다.”고 받아넘긴다.




하지만 사실 나는 이렇게 매일 ‘다른 것’을 접하는 게 즐겁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늘 다른 것,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추구하는 편이다.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회의에서 지난주와는 다른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기를 바란다. 

지난주와는 다른, 새로운 얘기가 없다면 그것은 고민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또한 한 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CEO라면 가족과의

오붓한 저녁식사도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 하면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저녁시간이야말로 

자신이 늘 하던 일과 다른,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http://www.flickr.com/photos/rizzato/6216846288/



요즘 같은 융합과 통섭의 시대에서 내 것만을 고수하는 것은 스스로 실패를 향해 가는 것이다.

언제든지 다른 것에 대해 문을 열어놓고, 다른 데에 좋은 것이 있으면

가져와서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늘 나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나를 한정 짓거나 가두지 말자. 

내가 몸담고 있는 그라운드와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 그라운드와 플레이어를 보자고. 



KG가족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KG 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가 가족사로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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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구자업 2012.09.21 03:21 신고

    우연히 KG 그룹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많은걸 배웁니다. 좀더 많은걸 공부하고 배울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가족" 이라는 단어를 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KG 그룹의 경영철학이 참 공감됩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KG가 되길 기원합니다. - 초보 가치 투자자 -

날짜

2012.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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