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와 관련된 3편의 연재글이 발행됩니다.
모바일 결제의 해외사례를 통해 국내에서 어떻게 형성될지
예상해보는 외부 기고가의 의견을 통해 한 번 예상해보시죠^^;

1편 :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의 변화, 성역은 없다는데...
2편 :
카드사와 디바이스 제조사간의 모바일결제 협업, 1위는 누가되나?
3 : 모바일 결제시장의 주도권, 어떻게 뭉치느냐에 결정된다는데..



모바일 결제, 기술 중심에서 주도권 경쟁 시대로

2012년 하반기는 누구보다 민감한 주제 중에 하나가
바로 스마트 디바이스의 고사양화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세계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애플과 안드로이드 진영간의 경쟁은
현재 시점에서도 매우 볼만한 풍경임에는 분명한데,
그 중심에 모바일 결제에 대한 주도권 싸움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운 점이다.


PG사와 카드사와의 수수료 경쟁에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그 중심에 스마트 디바이스와 리테일 업체들이 결제 시장의 주체로 뛰어들기를
자초하면서 좀 더 재미난 모양새가 갖춰져 가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 모양새는 2012년에 접어들면서 구글 월렛과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인
MCX(Merchant Customer Exchange)에 미국의 유통사 10여 곳이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북아메리카 대륙에는 갖춰져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대형마트와 일정 카드사와의 NFC를 가지고
진행되는 소규모 동맹만이 모바일 결제를 진행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그림이다.


http://www.flickr.com/photos/usmcarchives/5856654676/



그렇다면 앞으로 바뀌어갈 모바일 결제 난세의 평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1 리테일 사업 분야의 모바일 결제 기술 적용

세계 최대의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계산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리테일 업체를 주름잡고 있는 월마트, 아무도 예상치 못했거나,
조금 늦게 시장으로 흡수될 것 같았던 월마트가 참여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결제 시장 성장은 시간문제 일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미국 일부 지점에서 아이폰을 이용한 셀프 계산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계산대 앞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주변의 종업원이
아이폰 전용앱을 이용해 상품의 바코드를 촬영, 물건값을 미리 계산,
계산대 POS로 전송하는 방식을 취하는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형태의 모델을 갖춰가고 있다.

이번 시스템 결제의 모양새는 기본 방식과 같으나
단지 물건값 계산 자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한 방법 중의 하나로 꼽힌다.


이미 해외의 애플 스토어 지니어스 들이 굳이 POS 계산대에서 계산하지 않고,
어디서든지 아이폰과 연결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모델을
채용한 것으로 해외 시장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제 월마트 측이 궁극적으로 가져가려 하는 것은 물건값 계산과 동시에
소비자가 직접 모바일 결제를 통해 물건값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 지속적으로 비슷한 직군에서도 경쟁 모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flickr.com/photos/walmartcorporate/5684862146/in/photostream/



지난 글들을 모두 정리해보면 모바일 결제, 모바일 월렛이 단순히
한 개의 시장군, 제품군, 도메인 영역에서만
취급되는 단순한 영역이 아니란 것을 볼 수 있다.
컨버전스(convergence)가 한창 유행할때 A와 B의 조합에서
가장 각광 받을 수 있는 창조적 A’와 B’의 조합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했던 적을 기억할 것이다.
이제는 오래전 우리들의 머릿속에 있던 ‘컨버전스’가
실제 고객들의 소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부각되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2012년 현재, 구글 - 스타벅스 - 월마트 등 업종을 초월해
글로벌 공룡기업들이 모바일 지급 결제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것.
최근 한국금융연구원에서는 모바일 지급결제시장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히면서
전세계 국제금융 이슈가 시티은행/마스터카드/스프린터 등과 같은 협력업체와
구글이 손잡고 확장해가는 구글 월렛 연대, 월마트를 비롯한 수노코,
세븐일레븐 등 14개 소매유통업체가 손잡는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인 MCX(Merchant Customer Exchange),
그리고 스타벅스와 모바일 지급결제업체인 스퀘어가 손을 잡는
실제적인 결제 모델의 3자 구도를 소개한바 있다.


그만큼 모바일 결제에 있어서 성역은 점점 무너지는
뜨거운 경쟁 구도가 나오고 있음을 확연히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정리해봤을때, 국내 시장도 무시못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금융 - 통신 - 유통업, 특히 유통업과 금융이 경쟁하고 있는 모델은
각 업종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 자체가 얼마나 중요하며
앞으로 사업적 비즈니스 모델 형성시 컨버전스 중심의 제휴 모델을
만들어야 함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국내 PG사의 경우 이런 부분의 틈새 시장 공략이 매우 강력한 점을 충분히 소화 한다면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가 - 유통업(리테일) - 금융사 - PG사가 연대하는 모습은
이상적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해 본다.





* 본 글은 KG블로그의 의견이 아니며 기고자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코난테크놀로지 소셜분석서비스 매니저 박충효 

블로거 새우깡소년(http://dayofblog.pe.kr)
Twitter @pakseri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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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KG가족이야기

날짜

2012.09.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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