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신용카드와 관련된 서비스들을 살펴보는 연재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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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내역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있고,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막강한 SNS의 기능은

물론 기업들도 놓칠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온라인 상거래와 관련해서는 대형 온라인상점들은

상품의 세부페이지에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미투데이 등의

SNS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상품을 살펴보다가,

자신의 SNS로 상품의 세부 내용을 공유하여 이용자들의 SNS계정과

연결된 지인들에게 노출하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으로 특정 온라인 상점의 상품을 공유한 화면: 상품, 가격, 상점명 등이 노출)


해외에서는 몇몇 신생기업들은 상품의 세부 내용을 넘어서,

신용카드 거래내역 까지도 SNS에 공유 하려는 시도가 있었는데요.


두기업을 예로 살펴 보겠습니다.

과거 넷스케이프에서 근무 했으며,

1999년에 Tellme라는 회사를 창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는 Angus Davis는

미국에서 아직은 사람들이 온라인(아마존, iTunes 등)에 비해

오프라인에서 소비를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지역 상점에 대한 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2010년 상품 구매자의 카드 결제내역을

SNS를 통해 지인에게 공유하는 서비스인 Swipely를 런칭 했습니다.


ttps://swipely.com/



이용자들은 Swipely사이트에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등록한 후에

Swipely와 제휴된 오프라인 상점에서 해당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카드 결제내역이 자동으로 Swipely싸이트에 공유(노출)됩니다.

(screen scrapping 기술을 이용하여 거래내역을 수집 합니다.)

 



여기서 Swipely싸이트는 회원들 중심의 SNS 역할을 하는데

Swipely사이트에 노출 되는 정보는 결제 이용자명, 지역상점명, 상점주소 등이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지인에게

다시 이러한 거래 내역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Swipely싸이트에 오프라인 상점의 카드결제 내역을 노출한 화면: 상점명 및 주소, 상점의 이용자 리뷰, 이용자이름 등)



SNS에 노출된 지인의 긍정적인 구매 경험은

친구나 다른 이용자에게는 구매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시키며,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고,

이용자가 올리는 신용카드 거래내역은 오프라인 상점에게

입소문 마케팅을 역할을 하게 됩니다. 


Swipely 외에 Blippy, shopsocially 등의 비슷한 시도가 있었는데,

SNS에 노출되는 콘텐츠를 보면

Swipely는 이들과는 다르게 거래금액 보다는 거래 자체

(지역상점 어디에서 구매했는지)에 집중 한 것 같습니다.


Blippy whosrich


   

SNS와 위치정보서비스, 카드거래내역을

이용자의 SNS활동과 연계해서 오프라인 상점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려 한 창의적인 시도였지만,

이것만으로는 수익측면에서는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 Swipely는 SNS를 활용한 카드결제 내역 공유 플랫폼에서

신용카드 기반 로열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화를 시도 했습니다.  



상점과 개인간(B2C)의 신용카드를 이용한 상거래 외에

신용카드를 이용한 개인간(P2P) 송금 서비스에도 SNS를 이용한 사례가 또 있습니다.


https://venmo.com/



모바일결제회사 Venmo는 최근 뉴욕의 한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새로운 소셜기능을 공개 했는데요.

(참고로 이용자들은 Venmo앱을 이용해 모바일기기 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돈을 송금 할 수 있습니다.)




앱의 메인(홈) 화면에서 트위터의 타임라인과 같은 기능을 추가하여,

술을 먹거나, 스포츠행사, 저녁식사, 콘서트 등을 위해 이용자가 Venmo를 통해

지인에게 돈을 지급(송금)한 내역이 앱 홈 화면에 공유되어

다른 Venmo 이용자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Venmo 관계자는 이 아이디어는 Venmo의 지인들에게 어느 누군가가

다른 누구에게 송금을 했고,

송금과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 났으며,

어떤 다른 반응이 일어나는지 알게 하는

결제(Payment)와 추억(Memory)을 연결한 것이라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의 Swipley나 Blippy와 같이 상점에서의 신용카드결제 내역 보다는

사람들간의 행위에 기초한 결제 내역이 좀 더 흥미로워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 주변의 지인들의 이벤트나 파티, 여행 등

즐거운 행위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Venmo는 결제내역을 공유하는 것이 지인들(Venmo 회원)간에 좀 더 활발하게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행위와 의사소통을 유도 할 수 있고

결국 자신들의 플랫폼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거라 기대 하고 있습니다.  




KG이니시스 개발기획팀 이규만 과장
이니시스 IT본부 개발기획팀에서 결제관련 기술·서비스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용자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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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KG가족이야기

날짜

2012.07.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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