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라는 말로는

요즘의 변화를 설명하기 부족할 정도로

세상의 변화가 무섭다.


그야말로 격변의 시대이다.





이런 격변의 시대에는 두 가지 중 하나의 선택권만 주어진다.

변화할 것인가, 변화 당할 것인가?


다른 말로, 변화를 끌어갈 것인가, 변화에 끌려갈 것인가?

 





변화가 극심하다 보니 요즘의 시대적 특징을

몇 가지 키워드로 규정하는 게 유행인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생각해봤다.



누군가 이미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나는 이 시대를 특징짓는 키워드로 3C를 꼽고 싶다.

Convergence(융합), Communication(소통), Creative(창의적)



그리고 이 세 가지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우선, 창의적인 성취라는 것의 대부분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나온다.


당연히 소통이 잘 되어야 창의적인 성과물을 많이 낼 수 있다.



창의와 융합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이것과 저것이 융합되어 새로운 창의가 만들어진다.

애플의 신화라는 것도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합에서 비롯된 것 아니었던가?




만들어놓고 보니 그럴싸하다.

그런데 이 세 가지의 변화 방향을 정해놓고,

나는 얼마나 이런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를 생각해보니 별로 자신이 없다.




왜 변화가 어려울까?


첫째는 두려움 때문이다.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사람들은 변화 후의 상황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 한다.



둘째는 게으름 때문이다.

육체적 게으름이 아니라 정신적 게으름 때문이다.

누군가 그랬다. 변화에는 영감이 필요하다고.

그런데 한쪽 발만 들여놓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런 영감이 나올 수 없다고.

죽을힘을 다하고, 안간힘을 써야 나오는 게 영감이라고.

이런 안간힘은 고통스런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잘 될거야.”

낙관론자를 자처하면서 변화를 회피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변화 당하지 않고, 변화에 끌려가지 않고,

스스로 변화하고, 변화의 흐름을 끌어갈 수 있는가?




첫째, 변화의 대상에‘자기’를 포함시켜 생각해야 한다.

왜 이렇게 당연한 소리를 하느냐고 물을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우리는 흔히 회사가 변화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회사가 누구인가?

회사라는 실체가 있는가?

회사는 자기 자신이다.

자기가 빠지면 회사도 없는 것이다.



둘째, 남과 다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

모든 것은 흐르고 있다.

우리는 흐르는 변화 속에 몸을 담그고 있다.

그런데 남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제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가만히 서 있는 것은 답보가 아니라 퇴보이다.

바뀌는 것을 쫓아가야 한다.



GE 회장이었던 잭 웰치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기업 혁신은 현재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뭔가 더 나은 것(something better),

뭔가 새로운 것(something new),

뭔가 다른 것(something different)을 찾는 것이다.”


KG그룹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KG 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가 가족사로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COMMENT : 2 TRACKBACK : 0

  • 기업인 2012.04.10 10:48 신고

    기업은 정말 변화당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없어진 기업도 많고
    변화해야겠습니다..

날짜

2012.04.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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