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가 있다.
 
손으로 일하는 사람은 노동자
손과 머리로 일하는 사람은 기술자
손과 머리와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은 예술가
손과 머리와 마음과 발로 일하는 사람은 세일즈맨


http://www.flickr.com/photos/tanelteemusk/2914479607/


 
그만큼 세일즈란 게 어렵고, 여러 가지 역량을 필요로 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앞서 예술가와 세일즈맨은 손과 머리와 마음으로 일한다고 했지만,
세일즈와 예술은 공통점이 많다.
 
우선, 두 분야 모두 땀과 열정을 필요로 한다.


http://www.flickr.com/photos/702spiders/4659022394/


 
그 다음으로는 창의성이다.
예술의 창의성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고,
세일즈 역시 그 포인트를 어떻게 잡으며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에 있어
그 어느 분야보다 창의성을 필요로 한다.
 
남과 다른 시각에서 다르게 접근하는 것, 바로 이러한 창의성 유무에 따라
영업의 성패가 판결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땀과 열정, 창의성 외에 더 결정적인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세일즈와 예술 모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는 점이다.




http://www.flickr.com/photos/macsurak/2907292736/




 
지난 5월 초,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뭉크의 ‘절규’가
1억 2천만 달러에 낙찰되며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림에 대한 전문적 식견이 부족한 나 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이상하리만치 엄청난 가격이지만,
이 작품이 그만큼의 대접을 받는 이유가 단지 뭉크의 명성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이 작품을 접하는 사람에게 전해주는 그 무엇,
즉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는 그 무엇이 있었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http://www.flickr.com/photos/howlcollective/7034304137/


 
세일즈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지 못하면,
다시 말해 내 마음을 상대에게 전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돈이란 게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무서운 것인가?
돈 때문에 살인도 하고, 부모형제와 갈라서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돈을 남의 주머니에서 가져와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세일즈는 바로 그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모든 세일즈맨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티스트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땅의 세일즈맨들이여, 긍지를 갖자.



KG가족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KG 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이데일리가 가족사로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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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TRACKBACK : 1

  • 어느 세일즈맨의 고백 2012.06.21 10:22 신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던,
    그래서 고달프고 힘들었던 이름없는 세일즈맨.

    이런 세일즈맨인 내가 한없이 자랑스런 오늘입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작은 글에도 감동을 주시네요!

  • 김태호 2012.06.21 12:39 신고

    이 땅의 모든 세일즈맨들을 위한 포스팅이군요.
    잘 읽고 갑니다.

날짜

2012.06.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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